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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앞두고 코로나19병상도 단계적 조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화 규정이 해제됨에 따라 중수본은 코로나 지정병상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이달 30일(월)부터 실내마스크 의무화 규정이 '권고'로 풀리는 가운데 코로나19 지정병상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지정병상 단계적 조정계획을 논의한 결과 현재 5843병상에서 2월 2째주부터 약 3900병상 수준으로 조정키로 했다.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중수본은 중증‧준중증 등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진료 인프라를 유지한다는 취지에서 상종‧대형병원 중심으로 지정병상을 운영키로 했다.중등증 입원수요는 일반 병·의원 등 일반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하고, 지정병상으로는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병상과 고령‧와상 환자를 위한 지정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중수본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유행 전망 및 일반의료체계 대응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병상규모를 운영할 것"이라며 "지자체·의료계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치료를 적절하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3-01-27 12:25:04정책

일반·중환자실 코로나 진료시 '통합격리관리료' 100% 가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에 코로나19 음압병상에 대한 가산 수가를 파격적으로 개선했다. 일선 병원이 코로나19 환자를 타 병원으로 전원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이번 수가 가산정책의 핵심이다.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정병상 이외 일반병상 입원에 대해서도 '통합격리관리료'라는 지원수가를 확대, 적용한다.이는 일선 병원에서 코로나19환자 급증으로 지정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인 셈이다.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현재는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할 경우 기본 통합격리관리료 54만원을 적용한다. 또 간호등급 기준(간호 2등급 이상)에 부합하면 100%가산, 108만원을 적용한다.종별 음압격리실(1인실) 입원료 현황 및 가산안. 종합병원 중환자실도 기본 32만원에 추가 가산을 반영해 64만원, 병원급은 기본 16만원에서 32만원까지 책정할 수 있다.일반병실 통합격리관리료 또한 동일하게 100% 추가로 가산 수가를 반영한다. 상급종합병원은 기본 수가 27만원, 종합병원 16만원, 병원 10만원의 통합격리관리료를 적용해왔지만 간호3등급 기준에 부합하면 각각 54만원, 32만원, 10만원 등으로 가산 수가를 100% 상향 조정했다.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앞으로는 코로나19 전담병실이 아닌 일반병실에서도 코로나19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현재는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가 타 병원으로 전원하는 사례가 상당수"라며 "앞으로는 타 질환으로 치료 중 코로나19에 확진이 되더라도 해당 병원에서 끝까지 진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일선 병원 입장에선 코로나 전담병상에서만 수가 가산을 적용했던 것에서 앞으로는 일반 및 중환자실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면 100%가산 수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에 일부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한편, 통합격리관리료 가산 수가는 오늘(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2022-07-22 12:19:17정책

민간병원들 코로나병상 '동참' 예고...숨통 트일까 주목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대병원에 이어 민간 중소병원이 코로나 병상의 자발적 제공에 동참하고 나섰다.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조한호)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전체 병상을 코로나 환자 치료에 제공하는 중소병원 7개로 늘어났지만 앞으로 10~20개 중소병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병협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코로나 병상 제공에 동참을 선언했다. 최근 전병상을 코로나 병상으로 내놓은 서울 혜민병원 홈페이지 모습. 중소병원협회는 "코로나 백신 접정 후 예방효과가 떨어진 고령층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연령층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병원 입원 대기자 늘어나면서 일상 회복이 잠시 멈춰있다"며 "국민들에게 소중한 일상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중환자, 투석환자 등 병원 입원이 필요한 확진자가 즉시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 병상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정부에서 행정명령 등으로 병상 확보에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병상 확충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면서 "민간 종합병원이 적극적으로 코로나 병상 확보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중소병원협회는 "보다 많은 민간 중소병원들이 전체 병상을 코로나 병상으로 운영하는데 참여하도록 하겠다"면서 "현재 전체 병상을 제공한 중소병원 7개를 앞으로 10~20개 중소병원이 더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평택 박애병원과 오송 베스티안병원에 이어 최근 서울 혜민병원 등이 전체 병상을 코로나 병상으로 전환을 준비 중인 상태이다. 중소병원협회는 거점전담병원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정부에 주문했다. 협회는 "병원 전체를 코로나 치료병상으로 참여하는 병원들이 의료진 확보와 진료수익 보장, 거점전담병원 지정 해제 이후 정상 회복 등 예측 가능한 경영환경 걱정 없이 코로나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보상과 선제적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조한호 회장은 "오미크론 변이까지 코로나 대유행을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회복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 중소병원들이 끝까지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면서 "코로나 중환자 치료와 투석, 수술, 분만 등 모든 영역에서 중소병원들이 연합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021-12-21 12:00:59병·의원

문제없다던 정부, 상종 병상동원령 1.5→3% 확대 만지작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정부가 위드코로나 전환과 동시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또 다시 병상동원령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코로나 전담 병상 수를 기존의 1%에서 1.5%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병상 수 대비 3%까지 확대키로 가닥을 잡았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서울권 상급종합병원 기조실장을 대상으로 병상 대책 회의를 열고 향후 서울시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 이상 발생시 전체 병상 대비 3%까지 병상동원령을 내릴 수 있다고 예고했다. 서울권 기조실장을 대상으로 병상 확보 행정명령 계획을 공개, 사전에 준비해줄 것을 요구한 셈이다. 정부는 코로나 병상을 기존 1.5%에서 3%까지 확대, 병상동원령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음압병실에서 치료 후 휴식중인 의료진 모습.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기조실장을 긴급하게 소집해 4일 병상 대책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 주최로 열린 회의에 참석한 기조실장들을 중심으로 병상동원령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수본 차원에서도 병상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수본 측은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지속적으로 "현재 의료대응체계는 문제없다"고 일관하고 있는 상황. 중수본이 3일 발표한 병상현황 자료에 따르면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111병상으로 가동률 또한 전국 46.1%(599병상)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도 284병상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준-중환자병상 또한 총 455병상 중 가동률은 전국 58.9%로 187병상이 즉시 가용 가능하며 수도권도 80병상 남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의료현장에선 "병상은 여유가 있다면서 왜 병상 대책회의를 하느냐. 뭔가 크게 잘못되고 있다"면서 강하게 우려를 제기했다. 서울권 A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현재 전체 병상의 1.5%인 16병상을 코로나 환자 진료를 맡고 있는 상황. 만약 3%로 확대하면 32병상까지 늘려야 한다. A상급종병 기조실장은 "현재는 숙련된 간호사 50명으로 버티고 있는데 병상 행정명령이 3%로 확대되면 100병으로 늘려야 한다"면서 "울고 싶은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간호사 뿐만 아니라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 인력난이 극심하다"면서 "의사 인력난은 더욱 심각하다. 특단이 대책이 없이는 답이 없다"고 말했다. 수도권 B상급종합병원 기조실장 또한 현재 1.5%에서 3%로 병상동원령이 떨어지면 병원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B상급종병은 현재 23개 병상을 확보하고 중증 코로나 환자를 치료 중으로 3%까지 확대하면 46병상까지 늘리게 된다. B상급종병 기조실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 코로나병상을 3%까지 늘리는 것은 치명적"이라면서 "비코로나 중증환자는 어디로 가라는 말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코로나 중환자 병동 1개를 운영하기 위해 일반병동 2배를 닫거나 의사, 간호사 급여를 2배로 인상해 의료인력을 충원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등의 파격적인 대안이 아니면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2021-11-04 05:45:56정책

경주동국대병원 '통보' 임금체불 논란…직원들 분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경영난이 악화됨에 따라 직원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 경주 동국대병원이 노조의 반발로 시끄럽다. 의료연대본부 동국대병원분회(이하 동국대분회)는 24일 직원들이 코로나19 환자 치유에 전념했음에도 병원 측이 임금체불을 결정지었다고 비판했다.직원들에게 기본급 25% 유예안을 일방통보하고 임금체불을 강행했다는게 노조 측의 주장. 경주동국대병원 직원들이 임금체불을 비판하며 부착한 메모 일부 내용. 동국대분회에 따르면 경주동국대병원은 경상북도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지난 2월부터 코로나병상을 열어 코로나환자를 받아왔다. 동국대분회는 "노동자들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환자 치유에 전념해왔다"며 " 병상에 직접 투입되지 않은 노동자들 또한 선별진료소, 응급실 등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의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돌아온 것은 임금체불이었다는 게 동국대 분회의 지적. 특히, 이 과정에서 경주동국대병원은 이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동국대분회는 "병원이 어렵다면 사정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했지만 최소한의 경영설명회조차 없었으며 부서장회의 전달사항으로 일방통보한 것이 전부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손실금은 정부를 통해 90%정도 다 보상받았음에도 병원은 계속해서 병원이 어렵다라는 말 뿐이었다"고 밝혔다. 똑같이 코로나19 상황을 겪은 의료연대본부 산하 타 사립대병원들이 임금을 인상하거나 코로나치료에 힘쓴 노고를 인정해 격려금을 지급한 것과 비교해 임금체불을 강행한 것은 경영진에게 전적으로 경영진에 책임이 있다는 게 동국대분회의 주장이다. 동국대분회는 "경주동국대병원의 임금수준은 높은 편이 아니고 노동자들은 당장 월급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생계에 지장이 생겼다"며 "병원은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지급하지 않은 임금을 바로 지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동국대분회는 이런 상황의 반복으로 연쇄 사직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국대분회는 "직원들은 '이 병원에서는 희망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사직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러하니 신규간호사 260명 지원에 실제 면접은 50명만 참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국대 분회는 "3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직원들이 환자 간호에 집중할 수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며 "노동자들을 일회용품처럼 써먹는 병원에 새로운 노동자들이 자신의 삶을 내걸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2020-12-24 16:26:45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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